크라시아
공지사항
개밥 먹기 (Dogfooding)
마눌님께서 갑자기 말씀하셨다. "오빤 개밥먹기 얼마나 해?" 잉? 개밥먹기? 이게 뭔소린가 했다. [뽀미에게 밥을 얼마나 주냐?] 라는 질문인가? 라는 생각도 ㅎㅎ 헌데 알고보니 개밥 먹기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자신이 직접 사용해 보는걸 말하는 거였다. 즉, 자기가 기획한걸 얼마나 테스트 해보냐는 질문이다. 자기 회사에서는 자주 쓰는 용어라는데... 난 처음들어봤다. 이바닥에 17년간 있으면서 말이다 ㅎㅎ. 플머가 아니라서 그런가? ㅎㅎ 어쨌거나 뭐 본인이 기획한 것이 프로그램팀에 의해 구현이 되면 테스트를 통해 버그 리포트를 작성하여 담당 프로그래머에게 주는걸 기본으로 하고 있다. QA팀에 가기전에 담당자가 가능한 많은 테스트를 해서 완성도를 높이는건 당연한 거니까. (물론 이런걸 안하는 분들이 ..
보상 시스템
해당 문서는 Project_TK에 사용될 보상에 대한 시스템 문서입니다. 라고는 말했지만 ㅎㅎ 오늘은 주제가 주제인 만큼 시스템 문서 기반으로 하되 (사실 문서 상으로는 별 내용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코멘트를 많이 달듯 합니다. ◎ 보상 시스템 ▪ 보상 시스템이란?각각의 콘텐츠에서 보상으로 주어지는 재화 또는 아이템들의 지급과 관련하여 그에 따른 모든 규칙들을 정립해 놓은 것을 말한다. ▪ 보상 시스템의 구현을 위한 개념 1. 보상을 지급해야 하는 콘텐츠 별 데이터 테이블에 [reward] 컬럼이 존재해야 한다. 2. [DT_Reward] 데이터 테이블을 생성하여 지급해야 하는 모든 보상품들을 입력한다. 3. 콘텐츠 별 데이터 테이블의 [reward] 컬럼에 [DT_Reward]에 존재하는 보상 코드..
시니어 기획자의 자세
며칠전에 툴팁 관련 글을 올렸더니 갑자기 에피소드가 하나 떠올라 또 씁쓸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ㅎㅎ 툴 팁을 맡아 아래와 같은 형태의 UI로 작업을 했었죠. 그리고 아이템 같은 경우는 아이템 정보창을 팝업 형태로 출력하려고 했었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서 일단 위와 같은 UI로 진행을 했어요. 헌데 기획 디렉터가 아이템이나 몬스터, 스킬 등등의 몇가지 요소들은 위와 같이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좀더 많은 정보를 나타낼 수 있는 툴팁 UI를 원하셨죠.(각각 다른 툴팁 UI를 구성) 이에 각각의 기획 담당자들에게 디렉터가 원하는 정보들을 명시하고 해당 정보를 클라이언트가 불러 올 수 없는 것들(관련 데이터 테이블에 해당 정보가 없는 경우)을 체크한 후 이러 이러한 것들이 없으니 테이블에 컬럼을 새롭게 구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