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해당 부분은 카테고리 이름 처럼 정말 쓰잘때기 없는 저의 [주절 주절]임으로 패스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길기도 하구요 ㅎㅎ
코코아 플래닛에서 함께 하는 동안 쎄했던 순간들을 복귀하려고 보니 다 이번달에 이루어진 일이네요.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임을 말씀드려요 ㅎㅎ 저의 주절주절이니...
1. 공동 대표 중 한 명이 대화 중 남겨진 카톡 메시지를 며칠간 읽지 않음
12월 3일 보상 시스템에 대한 기획서를 업데이트 했을때 새롭게 합류한 시니어 A 분과 이견이 발생
제가 사용하는 보상 시스템에는 리워드 프리뷰 아이템이라는 것이 있음
획득 가능한 보상이 많을 경우 해당 부분을 줄여서 표현하는 방법임
예를 들어 알파벳 문자 수집 이벤트를 한다고 하면 A에서 Z가지 26개의 알파벳이 획득 가능 보상에 나타나게 됨
이를 [알파벳 상자]라는 리워드 프리뷰 아이템을 만들어서 하나만 명시함
즉, 이름, 설명, 아이콘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임.
- 시니어 A님의 의견
굳이 획득 가능 보상에 다 보여주면 되지 별도의 개념과 테이블까지 만들어야 하는가
(스크롤 기능도 있고 정렬 규칙을 활용하면 되고)
해당 문제는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같은 문제라고 인식함
A님의 방법도 있고 저의 방법도 있기 때문, 그냥 선택의 문제
헌데 해당 문제로 얘기가 제법 진행됨. 이부분도 그럴 수 있음.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대화를 하는 거니까
결국 해당 문제는 뒤로 미루어짐. 나중에 기획 리뷰 할때 또 얘기를 나누면 되니까.
이후 기획 출신의 공동 대표에게 카톡을 보냄
정확한 워딩은 아래와 같음
[제가 A님과 대화를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까요? ㅎㅎ]
[두 분 감정적이나 대화 태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획적인 방식이나 가치관의 문제인것 같아서... 저도 어렵네요 ㅎㅎ ㅠㅠ]
지극히 맞는 얘기임.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함. 누구에게나 어려운 문제이기에...
허나 리딩하는 사람이라면 결정을 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함
(프로그램 리더분과 저는 공동 대표 2명에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힘을 싫어 주기로 협의를 한 상태임)
(공동 대표 2명중 1명은 사업 PM 출신으로 사업과 관련된 부분을 담당하고 다른 1명은 기획자 출신이라 기획과 개발의
전반적인 내용을 리딩함)
이후 제가 PD로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4개의 메시지로 말씀을 드림.
이 메시지들을 며칠간 읽지를 않음. 이건 뭘까... 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됨.
그리고 5일이 지난 12월 8일에 해당 카톡에 뽑기 시스템 (=카드 드로우 시스템)의 진행 상황에 대한 문의 가 옴.
2. 당일 생성된 회의에 대한 알림을 적극적으로 연락을 주지 않음 (리마인드라거나 회의 미참석 시 확인이 없음)
-
12월 8일 (일요일) 당일 회의가2차례 생성되었는데 적극적인 연락을 주지 않음
주니어 B님이 캐릭터 스킬 시스템에 대한 초안을 위키에 업데이트 해 주셨음
댓글로 몇차례 문답을 주고 받은 것으로 기억함. 그래도 부족한 것 같아 참고 기획서를 작성함
그 기획서가 [역 기획서] 버섯커 키우기 캐릭터 스킬 시스템 임.
6일부터 8일 새벽까지 작성. 7일은 결혼식이 있어 천안을 다녀옴.
현업이었으면 그분의 문서를 검수하며 수정된 버전을 공유했겠지만. 예를 다하기 위해 별도의 문서를 작성.
저야 해당 문서를 티스토리에 올리면 되니까 그렇게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않음
(실제 12월 8일 07:42분에 티스토리에 업데이트 함)
티스토리에 업데이트를 한 후 두레이 위키에다가 참고하시락 업로드를 한 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8시 넘어서 잠을 잠
오전에 잠시 일어나 가족과 밥을 먹는둥 마는 둥하고 다시 잠을 잠
원래 처형집에 김장 김치 받으러 오전에 가기로 했는데... 못 감. 밥 먹고 가려 했는데 다시 잠듬.
오후에 눈뜨자마자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처형집으로 이동. 커피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다 알림인지 디코 메시지인지 확인
알고보니 이날 오후 3시에 회의가 생성된 거였음.
모든 회의에 제가 필수로 참석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별도의 연락도 (카톡이나 전화로 회의 참석 문의) 없어 그런가 보다 함
결론적으로는 자고 있는 중에 회의 생성 메일이 두레이로 전달된 거였음.
이 메일이 회의 관련 메일에 유일하게 응답하지 못했던 메일임
이게 1차고 회의 진행이 미진하셨는지 추가 내용이 있으셨는지 오후 9시에 회의가 또 진행됨
이땐 아무런 연락도 못 받았고 밤에 디스코드 들어갔다가 채팅 글 보고 알게됨.
이때도 그럴수 있으니 그려러니 함.
-
12월 14일 오후, 당일 오후 7시에 회의가 잡힘
이때 가족들과 함께 여주에 있었음. 이에 미정으로 선택하고 외부에 있다고 코멘트 남김. 결국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함.
-
12월 18일 강남에서 공동 대표들과 만났을때
당일 생성 회의는 카톡이나 전화와 같은 부분으로 한번 더 리마인드 시켜주시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함.
그러면서 위 사례를 얘기함.
실제 한분도 회의 시간이 당일 변경되었는데 인지하지 못해서 회의에 늦게 참석하신 케이스도 있어 공유함.
합리적인 의견이기에 채택되어 앞으로 그러기로 함.
이때 사업 PM 출신의 공동 대표가 안그래도 남훈님이 회의 참석을 안해서 말들이 있었다고 이제서야 이해된다고 함.
실제 12월 7일에도 회의가 있었는데 이때도 앞서 얘기 했듯이 천안 결혼식으로 불참을 함. (코멘트 남김)
그러니 12월 7일부터 12월 14일가지 회의를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 버린 듯 했음..
쎄하였음.
잠시 장실탐이 있었는데 계단에서 사업 PM 출신의 공동 대표에게 " 저 미움 받고 있는거 맞는듯 한데..." 라고 얘기함.
이 미움 받는거 같다는 얘기가 그전에도 그날에도 얘기를 했었던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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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오후 8시에 기획팀 회의가 생성됨
이때도 사람들에게 문의 했는데 8시가 괜찮다고 해서 생성 했다고 디코에 명시됨
헌데... 나에게는 문의가 오지 않음.
매일 저녁 8시에 둘째를 어린이집에서 픽업하는걸 알고 계시는 분이...
결국 둘째 픽업 때문에 좀 늦을 거라고 코멘트 남김
또 한번의 쎄함...
사업 PM 출신의 공동 대표가 전화가 와서 대화 중 이 얘기를 하며 아닌줄 알지만 정말 미움 받고 있는거 아니냐고 웃으며 얘기함 ㅎㅎ
이날 무통보 강퇴를 당했고 해프닝 이라는 해명에 둘째 픽업 후 8시 30분 경에 회의까지 참석함.
여전히 강퇴 상태임에도... 공식적으로는 해프닝이라고 하니까...
이날 밤 디코에 주니어 B님이 범위 스킬 관련 코멘트를 남기셨는데 장문의 피드백까지 남겨 드림.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해프닝 상태이니까...
바보가 따로 없음 ㅎㅎ
3.
원래 결정적인게 하나 더 있는데 이건 팩트는 있지만 내부 사정을 몰라서 명시하지 않음.
18일 미팅에 별다른 이슈가 없이 긍정적인 얘기들만 오고 갔기에 지금 논하기는 적절치 않은것 같음
(사실 앞으로 팩트 체크할 일이 없을테네... 영원히 논하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3번 이슈로 인해 혹시나 했던 18일 미팅이 긍정적으로 마무리 되었기에
공동 대표들에 대한 호감도는 더 올라간 상태였음.
역시 그릇이 갖추어져 있구나 라고 판단했으니... 저의 사람 보는 눈이 없는게 분명함. ㅠㅠ OTL
미팅이 끝나고 저녁 같이 먹자고 했는데 와이프 퇴근 시간에 맞춰 픽업하는 관계로 다음으로 미룸
그래서 아직 이때의 감정이 다음날 무통보 강퇴로 이루어졌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음 ㅎㅎ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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